혼성집적회로(HIC)전문업체인 유양정보통신(대표 趙昭彦)이 정보통신관련신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양정보통신은 국내 HIC시장이 지난 수년간 정체를 보임에 따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를 비롯한 PC주변기기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유양은 신규사업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1백억원을 투자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1백여억원을 투자해 양산설비를 갖춰 신규사업 진출 첫해인 올해에 이 부문에서만 1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중에 광역무선호출기를 비롯해 인터네트를 이용해 시내전화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PC토크 시스템과 현재 유선으로 사용중인 PC프린터 시스템을 무선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무선공유기 및 무선 키보드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금년말까지는 차세대 디지털폰 단말기및 CATV전송망을 이용한 원격전력제어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