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
* 다큐멘터리세계 「오염되는 알래스카 外」(EBS 밤 8시)
「오염되는 알래스카」편에서는 1989년에 발생한 대표적인 유조선 기름유출사고인 엑슨 발데즈 호 사건의 피해상황을 보여주고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컴퓨터와 사회의 발전」편에서는 쟝쟈크 세르방 슈라이버의 입을 빌어 컴퓨터와 로보트로 상징되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는 부국과빈국이 공존키 위해 빈곤한 나라가 스스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천 9백 50년대의 영화배우들과 패션」에서는 2차대전의 상흔을 잊고 새롭게 번영하면서 패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50년대 유럽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세계는 지금 「예멘, 통일이후 아물지 않은 상처들」(KBS1 밤 10시)
지난 90년,1백 50여년에 걸친 남북분단을 끝내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어세계를 놀라게 했던 예멘 사람들. 그러나 그들의 통일은 불과 4년만에 다시동족상잔의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그때의 상처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아물지 않고 있다. 내전으로 파괴된 건물과 상당수의 도로가 미복구 상태이고 당시 증발된 통화는 가뜩이나 어려운 이 나라 경제에 치명상을 입혔다.
내전은 동족이 쏜 총탄에 부상당한 사람들을 비롯,모든 예멘인들의 가슴에못을 박았다. 그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뼈아픈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 지 생각해본다.
- 드라마
*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 밤 9시 20분)
상호는 점점 인혜에게 신경질적으로 되어간다. 강세정과의 사이를 의심하는 인혜의 눈길, 아기를 갖자고 재촉해대는 그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편 미치코는 불현듯 일본인으로서의 자신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기모노를 차려 입고 외출을 나선다. 차오칭은 미치코의 외출이 상구때문이라 생각하고 상구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기상천외의 방법을 세우는데···
* LA아리랑 「월드컵 꼬레아」 (SBS 밤 9시 20분)
세윤은 한인협회 회장으로부터 월드컵 한국 유치 친선 축구시합이 있다는전화를 받는다. 영범과 정섭은 자신만만해 하고, 세윤은 초등학교때 주전 선수를 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운계는 응원을 잘해야 된다며 파도타기등을정수와 미리에게 가르쳐 준다. 영범은 골인 직후 자신이 취할 모션 연습을하고 정수는 세윤에게 무리하는게 아니냐며 걱정을 한다. 마침내 친선축구경기는 시작되는데·····
* 만강 (SBS 밤 9시 50분)
만강은 자신이 업동이라는 사실을 괴로워 한다. 나무를 하러 간 만강은 목탁 소리를 듣고 절을 찾아가 부처에게 자신이 업동이냐고 물으며 대답을 해달라고 울먹인다. 순금이네는 만강이가 업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동네아낙네한테 듣는다. 순금이네는 막막해진다. 날이 어두워져도 만강이 집에들어오지 않자 막손이와 순금이네는 만강이를 찾아나선다. 절에서 나온 만강이는 자신 때문에 부모가 고생을 한다며 집을 떠날 결심을 한다. 마침내 집에 돌아온 만강이는 방문에다 큰 절을 올리며 떠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