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녹스 시리즈 「항공산업의 미래」(채널 29 CTN 오후 5시)
항공은 21세기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이번 시간에는 본격적인 항공시대를맞아 합리적인 항공관리 시스템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현재 세계 각 국은 충돌방지 시스템과 공간분할, 콜사인 등 항공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역사, 정치, 국가적 이해관계가 얽혀 통일된 관제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고 년간 50억불이라는 엄청난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 1만9천2백㎞ 상공에 떠있는 위성을 통해 비행기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으며 무인 비행시대, 무인 관제 시스템 등을 조심스럽게 검토할 정도로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항공산업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계기착륙의 한계점을 보완한 마이크로파, 실행화 단계에 있는 획기적인 자동항법장비인 ADS 등 항공기술의 발전상황을 살펴보고 현재 직면한 항공산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짚어본다.
「앞서가는 사람들」(채널 26 다솜 오전 8시)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직 많은 신비에 쌓여있는 태양계의 연구를 위해쏘아 올리는 우주탐사선을 타고 우주여행에 나선 젊은 우주 비행사들이다. 1천9백90년 10월 빌 쉐퍼드와 브루스 멜은 태양의 전체 대기권을 관찰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주 탐사선 율리시즈호를 발사시키기 위한 디스커버리호에 탔던 5명중 두사람이었다. 율리시즈호는 태양 주위를 돌며 태양을 관찰하는 탐사선으로 앞으로 행성간에 일어날 일들과 우주의 미래를 짐작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빌과 브루스는 2백60㎞상공에서 지구를 66번이나 돌았고, 소리의 25배 속도로 여행했다고 한다. 빌과 브루스는 자신들의안전한 우주 여행을 위해 몰두하고 있는 시애틀의 보잉 우주 센타의 연구진들과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만나본다.
「컴퓨터로 여는 세상쇼! 인터네트 특강」(채널 23 DSN 밤 7시)
「출발 인터네트」 코너에서는 여러가지 브라우저 중 넷스케이프보다 사용법이 쉬운 익스플로러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익스플로러는 윈도우 95를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윈도우환경을 쓰는 인터넷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익스플로러를 자료실에서 설치하는 방법과 다양한 익스플로러의 기능들을 배운다. 영어로 되어있는 인터네트의 정보 이해, 인터네트 과 관련된 생활영어를 가르쳐주는 <인터네트 영어 한마디> 시간에는 <출발 인터넷>코너에서 배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에서 힌트를 얻어 「탐험하다-explore」를 이용한 몇 가지 문장 『인터넷을 탐험 중이야』 『인터네트에서 그걸 찾는데 성공했어』를 익힌다. 우리 주변에서 인터네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인터네트 세상구경」시간에는 진료실을 벗어나지 않고서도 인터네트를 통해 의학정보를 얻고 있는 치과의사이창한선생님을 찾아가본다.
「집중탐구 마니아카레이서들이 인생을 거는 레이싱의 매력포착」(채널 25Q채널 밤 10시)
한국의 자동차 매니아 수는 이제 수십만을 헤아릴 정도로 늘어났다. 부산의 「진영오토」엔지니어인 김형준씨, 부산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가 부산 시내를 질주 할때면 시선을 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의 자동차는 소형 프라이드지만, 이 조그만 차는 외제차 분위기를 풍긴다. 외관만보아도 빨강, 노랑,파랑 등 세가지 색깔로 온갖 치장을 했다. 엔진도 몇가지를 손보아 출력을 높이고 부속품도 직접 만들기까지 한다. 한편 용인모터파크를 찾아가 「96한국 모터 챔피온쉽 시리즈 제 1전」의 모든 것을 담는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 경기를 소개하고 카레이서들이 인생을 걸고 추구하는 카레이싱의 매력을 카메라로 포착한다.
「리퍼맨」(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작전중 동료 경찰들이 죽자 그 책임을 물어 파면당한 전직 경찰 마이크는밤무대에서 가짜 최면술사 연기를 하며 살아간다. 스스로 최면을 걸어 무대공포증을 이기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좌절하는 마이크 앞에 웨이트레스로 일하던 지나가 다가와 위로해준다. 여자들의 복부를 절개해 살해하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연일 보도되는 와중에 찰스(티모스 보텀스)라는 음산한 남자가 나타나 마이크에게 최면을 걸어줄 것을 부탁해 온다. 최면으로 전생의 자아로 되돌아간 찰스는 악명높은 「리퍼맨」으로 변신하는데, 마이크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만, 그때마다 찰스는 철저하게 자신의 증거를 없애버린다. 게다가 오명을 남기고 파면된 마이크를 믿어줄 동료가 있을리 만무하다. 오히려 경찰은 마이크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찰스의 살인 행각은 마이크의 측근에까지 손을 뻗쳐 오고….
「홍콩으로 가는 길」(채널 22 DCN 밤 12시)
배우인 해리와 체스터는 단짝 콤비이다. 어느날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쇼를하다가 머리를 다친 체스터는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기억을 되찾기위해 인도의 사원을 찾아가던 도중 공항에서 얼떨결에 어떤 서류를 맡게 되는데 그것은 지구를 지배하려는 제3세력이 빼낸 우주선 로켓 발사의 연료공식이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인도의 사원에서 기억을 되찾은 그들은 우연히 알게된 「한번만 보면 무엇이든 기억하게 되는 신비의 약」을 훔쳐 달아난다.
해리와 체스터는 약을 시험해보기 위해 가지고 있던 연료 공식이 적힌 서류를 모조리 외우고는 서류를 불에 태워버린다. 서류를 쫓고있던 제3세력들은 이 사실을 알아내고 해리와 체스터를 납치하여 그 공식을 알아내려 하는데….
「엄마사랑 아가사랑 - 영재 판별법」 (채널 34 동아TV 오전 9시10분)
영재로 판별되는 아이는 연령또래의 2~3%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영재의판별기준은 어떤 것일까? 먼저 언어표현능력이 좋다. 사건, 사물에 대해 유사점이 무엇인지 안다, 오랫동안 한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까다로운 책읽기를 좋아한다, 동의어, 반의어를 다양하게 사용한다, 깊이 생각하는 놀이를 즐긴다, 자신에 대해 판단을 잘한다, 등등 17가지가 있다. 이런 특징에가까우면 영재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지만 아이가 그런 교육을 스스로 원할 때만이 교육적 효과가 나타난다. 엄마의 무리한 욕심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된다면 그것은 영재아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