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세계 위치측정시스템(GPS) 수신기를 이용한 차량운행 기록장치가 국내처음으로 개발됐다.
9일 하이네텍(대표 김경주)은 2년6개월간 통산부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 등약4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숭실大 全文錫 교수팀과 공동으로 GPS를 응용한 차량운행 기록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 시스템(모델명 TGPSA1)은 GPS위성에서 수신한 정보를 통해 차량의 운행경로 및 일반 운행상항을 액정화면에 표시하고메모리에 기록,프린터및 컴퓨터와 연결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한 장치이다.
따라서 물류회사에서 이 시스템을 차량에 장착할 경우 회사 중앙통제실에서 무선전송을 통해 수신되는 차량의 운행관련 제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현재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들이 개발중인 차량항법장치(CNS)와도 곧바로 연계되는 알고리듬을 갖추고 있어 물류관련 업체들의 활용이 급증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의 위치허용 오차는 40∼60m이다.
이 시스템은 GPS디지타이징 시스템 및 편집·입력 시스템 GPS시스템 설계분석 및 리시버 응용 HW설계 GUI를 지원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지도·좌표를 연계한 타코미터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SW GPS리시버 인터페이스용 SW 타코미터 기능을 갖는 GPS SW 및 차량위치제어 표시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