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보통신부가 확정한 96년 정보화촉진기금 1차 지원대상업체 4백87개사 가운데 한글과컴퓨터등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수상경력이 있는소프트웨어업체 10개사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10개사는 95년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 연말대상작인 「한글3.0b」 개발사인 (주)한글과컴퓨터를 비롯, 핸디소프트(94년 연말대상)·소프트라이(94년 게임오락부문상)·퓨처시스템(94년 11월상)·스타소프트웨어(95년 1월상)·엑스터시엔터테인먼트(95년2월상)·휴먼컴퓨터(95년 4월상)·(주)용마컴(95년 8월상)·(주)정소프트(95년9월상)·동서산업개발(95년 게임오락부문상) 등이다.
이들 10개사가 지원받게될 과제는 한글과컴퓨터의 「인터네트 접속 포트증설」등 7개과제를 포함 각사 1개과제씩 모두 16개과제로서 지원금 규모는 과제당 최하 6천1백만원에서 8억2천9백만원까지 모두 58억 5천6백만원이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정보화촉진기금 신청서를 제출한 회사 가운데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경력이 있는 업체들은 모두 선정됐다』며 『수상경력을 가산점으로 삼는다는 규정은 없지만 심사결과가 같은 경우 정부가 주관하는 공모전 수상 경력이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가 국가사회 정보화촉진 및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의 활성화를위해 마련한 96년도 1차 정보화촉진기금은 모두 1천1백86억원 규모로서 소프트웨어분야 1백14개사를 포함, 정보통신분야 4백87개사가 지원대상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