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미국의 교육 프로그램 전문 독립제작사인 TVS와 어린이용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5월중 공동제작키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EBS는 TVS와의 해외공동제작을 통해 앞으로 세계의 자연,과학,환경,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양을 담은 매거진 스타일의 종합구성물을 담을계획으로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적인 협의를 거칠 예정이나 초등학교 이상 중등학교까지의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美TVS는 브리태니카社 등이 보유한 교육용 영상자료의 필름구성 및 실제촬영을 담당하고 EBS는 프로그램 중의 연결 브리지부분 제작 등을 담당해 30분짜리 13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EBS는 프로그램제작이후 미국내 판권은 TVS가 한국내 판권은 EBS가각각 소유하게 되며 전세계 기타 지역에 대한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은 양측이 동등 분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朴興壽EBS원장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고있는 칸느MIP-TV에 참석,오는 19일 현지에서 캐시 이디 美TVS사장과 공동제작 협정서에정식조인할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