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

* 사이언스 쇼 「첨단백신」 (EBS 밤 8시)

이제 유전 공학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낯선 대상이 아니다. 유전공학을 이용한 백신과 인종 변종 개발이 한창이고 유전 공학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은 유전공학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살충 효과를 가진 식물을 소개하고 이것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한유전 공학에 이용되는 첨단 원리인 「DNA 분자 프로브」에 관해 자세히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DNA 분자 프로브를 이용한 첨단 백신 개발을설명해 주고있는데 첨단 백신은 일명 「수퍼 백신」으로 한 번의 사용으로 여러 가지의병원균을 죽일 수 있는 말 그대로 강력한 힘을 가진 백신이다.

- 드라마

* 미니시리즈 「프로젝트」 (KBS2 밤 9시 50분)

상훈은 벤처기업의 연구원들과 밤낮을 잊고 연구에 몰두하고 재원은 자신이점점 소외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재원은 또다시 비관적인 보고를 국내에 전하다 마차장에게 무시당하며 핀잔만 듣는다. 재원은 도박장에서 타락한 유학생 주희를 만난다. 세신전자에 미 데이타 플러스사 CPU의 OEM생산제의가 들어오고 최상무는 동남아 생산기지로 전락한다며 반대한다. OEM 생산제의는 반대되고 최상무의 프로젝트팀이 사장의 재가를 받아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형우는 딸 은지일로 프로젝트 팀 합류제의를 거절한다. 상훈은 갑자기 들이닥친 FBI의 압수수색에 의해 산업스파이 혐의로다시 체포되는데·····.

* 사랑의 이름으로 (SBS 밤 9시 50분)

건호와 수진, 혜영은 명진의 유골을 강에 뿌려준다. 명진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한 수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유진은 혜영에게 마지막 선물로 건호를 조직에서 빼내주고 강사장은 건호와 순임에게 용서를 빈다. 철규는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혜원을 위해 냉정을 가장해 이혼하자고 하며 성희에게 돌아가 아이의 아버지로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 말한다. 정우는 혜원이 당분간만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산사로 여행을 떠날것을 제의하지만 정우의 사랑을 가슴깊이 깨달은 혜원은 죽음이 임박한 것을알고 마지막은 부모님 곁에 있고 싶다며 집에 돌아가기를 원한다.

- 오락

* 밤과 음악사이 (KBS1 밤 11시)

올 9월이면, 만 6년동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이끌어온 김상순은 데뷔 35년째에 이른다. 연속극 전문 배우로서 1970년부터 1990년까지, 20여년동안 「수사반장」의 김형사로 살아온 그는 사실 첫 역은 형사가 아니라, 범인쪽에 속하는 역이었다고 한다.그런데 처음 수사반장 방영후 가장 형사같은배우로 뽑혀 6회부터 홀아비 김형사로 열연, 수사반장의 장수비결은 구수한김형사때문이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역을 훌륭히 해내었다.

- 영화

* 특선영화 「총을 든 아내」 (KBS2 오후 12시)

미국 미주리주의 작은 마을 테틀리. 도서관 사서인 베티 루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소심한 몽상가이고, 남편 알렉스는 의협심이 강한 경찰관으로 바쁜업무때문에 집을 비우기 일쑤이다. 그러던 어느날, 니트 누크 모텔에서 에이모스라는 차 세일즈맨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알렉스는 이사건을 해결하고픈 욕심에 결혼기념일마저 잊고 일에 매달리고, 베티루는 서운한 마음에 애견 스칼렛과 함께 밤외출을 하는데 때마침 모텔앞에 주차된 알렉스의차를 발견하고 호기심이 동한다. 알렉스와 동료 프랭크의 대화를 엿듣던 중에 베티 루는 살해된 에이모스의 신상명세를 알게 된다.사건 다음날, 아침부터 알렉스와 티격태격하던 비티 루는 스칼렛과 공원산책을 나갔다가 우연히권총을 손에 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