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 전자혈압계 5종 본격 양산

자원메디칼(대표 박원희)은 최근 개발한 병원용·헬스용·일반용 및 가정용 전자혈압계 등 5종류의 제품을 이달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메디칼은 가정용 전자혈압계를 하루에 1천5백대 생산하는한편 병원용·헬스용 및 일반용 전자혈압계 40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에 수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원메디칼이 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제품은 병원용(모델명 FT300A)의 경우 마이크로컴퓨터를 내장, 커프(완대)에 가해주는 압력을 스스로 판단할 수있으며 세계 최초로 혈압·맥박 외에 비만도·심장심부담·말초혈관 저항도등을 동시에 측정해 프린트 아웃 할 수 있게 설계됐다.

헬스용(FT300B)은 최고·최저·평균 혈압뿐 아니라 맥박 및 비만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일반용(FT200)은 은행·약국·증권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서 일반인들에게 혈압 측정 서비스를 해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가정용(JA1000/500)은 기존의 커프방식을 채택, 일본의 옴론사와 세인전자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