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연구원과 국립지리원은 향후 국가GIS 數値지도 제작에서 2만5천분의 1 지도 제작을 유보하고 1천분의 1 및 5천분의 1 지도제작에 중점을두기로 했다.
10일 국토개발연구원은 최근 열린 지형도 DB관리방안 회의에서 한전·통신공사등 정부투자기관의 『도시지역 시설물관리 등과 관련해 5천분의 1 수치지도 제작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수용, 이같은 방향으로 지도제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지도제작은 도시정보시스템(UIS)용 1천분의 1 지도와 함께5천분의 1지도 제작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수치지도 제작계획은 74개 도시지역에 대해 1천분의 1 지형도를,산악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5천분의 1지도를 제작하며 삼림지역에 대해서는 2만5천분의 1지도로 제작하는 내용으로 97년까지 완료키로 되어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