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金聖年)는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쇄신, 연구문화정착, 원자력 전문인력양성등 경영혁신 및 자율개혁방안을 마련, 오는 2005년까지 추진키로 했다.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원자력연은 연구그룹별 독립채산재 실시, 비용원가산정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며 적극적인 명예퇴직제도를 실시해불필요한 연구인력을 감원키로 했다.
또한 행정요원등의 연구지원인력을 연구과제에 참여시켜 금년부터 추진중인 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PBS)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연구담당부서와 지원부서를 대폭적으로 간소화시켜 과제책임자가 전문기능별로 수평화된조직을 관리토록 했다.
원자력연은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연구팀 및 연구원에게 포상금 지급을 확대하고 연구비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으며, 연구연가제도를 도입해 연구원 스스로 신기술 습득및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원자력안전성,첨단핵연료,양자광학등의 연구분야에 대한 연구비 확대를 통해 미래과학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원자력연은 이밖에 현재의 연수원을 「국제원자력연수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IAEA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하는 한편 「단설대학원」을 설립을 통해원자력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