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용대 한국데이타제너럴 사장

『올 하반기에 클라이언트 서버의 새로운 아키텍처로 부상하고 있는 NUMA(Nonuniform Memory Access)방식을 이용해 인텔의 펜티엄칩을 CPU로 탑재한상용서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최근 한국데이타제너럴 사장으로 취임한 김용대 사장(45)은 『향후 수요가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이언트 서버 및 스토리지사업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金사장은 『데이타제너럴은 그동안 모토롤러 칩을 기반으로 설계한 클라이언트 서버(모델명 아비욘)를 국내에 공급했으나 최근 들어 CPU를 인텔의 펜티엄으로 교체한 신모델(모델명 아비욘2000)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NUMA방식을 이용해 펜티엄 칩을 탑재한 새로운 클라이언트서버를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재삼 강조한다.

앞으로 국내에 공급될 클라이언트서버는 CPU를 최대 32개까지 병렬로연결해 소형에서 대형 상용시장까지 커버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서버라는게 金사장의 설명이다.

金사장은 또 현재 중소형 데이타 백업 스토리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토리지 시스템 「클라리온」의 지속적인 보급확대를위해기존 국내 대리점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데이타제너럴은 클라이언트서버사업에서 1천만달러, 스토리지 사업에서 5백만달러등 총 1천5백만달러의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金사장은 이를 달성하기위해 『국내 10여개에 달하는 대리점과의 협력이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 하반기에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로드쇼를 개최하는 한편 국내에서 데이타제너럴과 협력할 수 있는 전문 응용소프트웨어업체를 발굴, 개발자금등 각종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데이타제너럴의 사령탑을 맡게된 金容大 사장은 한국IBM·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에서 중대형 컴퓨터를 판매해온 국내 몇 안되는 클라이언트서버 분야 베테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