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川 도시정보시스템 수주전 GIS 5사 경합

총 17억원이 투입될 과천시 도시정보시스템(UIS)사업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교톱부가 올 연말까지 마치기로 한 과천시 UIS 구축사업에 쌍용정보통신, LGEDS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YC&C, 유니시스템 코리아등 5社가 참여해 수주전에 나섰다.

이번 과천 UIS구축사업은 1천분의 1 축척의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구축된다.

건교부는 상수도 관련 데이터 등 기존 지하매설물 DB 구축성과와 통신공사·가스공사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건교부 산하 국토개발연구원측은 『이번 UIS구축 사업과정에서 산출된지하매설물 데이터구축 산정 비용등은 향후 他도시의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시의 표준품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과천 UIS 구축사업이 사실상 향후 품셈산정등과 관련해서 중요한 사이트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과천 UIS구축 제안서에서 쌍용정보통신은 영국 레이저스캔社의 「고딕」툴을, LGEDS등 4개社는 美 에스리社의 「아크인포」툴을 이용해각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개발연구원측은 『빠르면 이번주중 사업자를 선정해 12월말까지 과천을 UIS 구축 시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