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이번 주말은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하고 컴퓨터전문업체들의 기획전및 세일까지 가세, 평소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가격문제로 전자제품 구입을 미루던 직장인들에게는 황금의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일기간이 끝나면 당분간 이같은 대대적인 행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한 곳의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두세개의 백화점이나 컴퓨터 유통점을 찾아 원하는 제품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요령이라고 지적한다.
0...최대 컴퓨터 유통업체인 세진컴퓨터랜드가 지난 5일부터 10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봄 정기 바겐 세일은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다. 노트북PC의 경우소비자가 1백39만원인 대우통신의 「SPC-7500S」을 1백35만원에 구입할 수있고 요즈음 각광 받고 있는 컬러 프린터는 제일정밀의 「퍼스텍 컬러」가 25만원, 큐닉스의 「큐씨네 칼라 플러스」는 36만원으로 각각 정상가보다 3만원과 4만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0...백화점중에서는 롯데백화점이 96년 신형 에어컨의 세일을 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는 LG, 삼성, 대우 만도등에서 공급하는 룸 및 슬림형전모델을 10-20%까지 할인 판매하며 이 기간중 구입 고객에는 기본 설치비를무료로 해준다. 「해피 세일」을 단행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은 현대전자 맥슨전자 나우정밀의 전확기를 40%라는 파격적인 할인율에 공급하고 LG를 비롯,삼성 대우 만도의 에어컨도 12-15%까지 세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