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
* 다큐멘터리 극장 「신들의 도시, 테오티우아칸」(KBS1 밤7시30분)
멕시코 문화의 원류인 아즈텍이 등장하기 1천년전 테오티우아칸은 이미 멕시코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BC 3세기에 일어나 1천년간 번영했다가갑작스럽게 폐허가 되어버린 왕국, 바둑판 모양으로 치밀하게 설계되었던 거리는 지금까지도 도시계획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테오티우아칸은남미의장엄한 피라밋과 신전들이 보이는 이곳은 90%정도가 아직 미발굴상태며 훗날, 찬란한 문명을 쌓아 올린 아즈텍인들마저도 경외감을 느끼면서 「신들의길을 걷는 사람들의 도시」라고 불렀었다.
- 영화
* 주말의 명화 「종횡사해」 (MBC 밤 10시 30분)조, 짐, 셰리는 홍콩 범죄조직의 우두머리인 증선생의 양자로 자라면서 그에게 도둑질을 배워 도둑으로 성장한다. 어느날 셋은 증선생의 명령을 받고프랑스 파리의 한 박물관에서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훔쳐 마피아 보스에게 60만불에 판다.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산 마피아 보스는 다시 그들에게 프랑스파리 박물관에서 잃어버린 「하렘의 여종」이라는 명화를 훔쳐주면 거액의돈을 줄 것을 제시한다. 셰리는 짐과 조가 도둑질에서 손을떼길 바라지만 마피아 보스의 유혹에 넘어가 니스의 한 고성 포도주 창고에 간직해둔 그 명화를 꺼내온다. 그러나 마피아 보스의 명령을 받은 양부 증선생의 공격을 받아짐은 명화를 빼앗기고···.
* 특선영화 「마지막 카운트다운」 (KBS2 오후 2시 45분)트럼펫 연주자 해리 워셸로는 박물관에서 만난 줄리에게 첫눈에 반하고 몇번의 데이트로 둘은 가까워진다. 커피숍에서 일하는 줄리에게 해리는 자정무렵 만나자는 약속을 하지만 정전으로 시계가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잔다.세시간 반이나 늦게 커피숍으로 찾아간 해리는 줄리에게 미안하다는 전화를하고돌아서다가 우연찮게 다른 전화를 받는다. 지역번호를 잘못 누른 칩은 50분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미사일이 70분 후면 발사된다고 말한다.장난전화로만알았던 해리는 총소리가 나자 상황이 심상찮음을 느끼고····
- 드라마
* 청소년 드라마 「우리는 Y틴」우정의 이름으로(EBS 밤 7시 5분)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은 공부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특히 공부 잘 하는 다영은 수업시간에 헛구역질까지 하며 스트레스 증세를 보인다. 현우는아이들에게 수학문제를 물어보다가 아직까지 그것도 모르냐는 핀잔만 듣고이번 시험은 잘 보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잠만 자다가 등교를 하게 된다. 현우는 공부를 잘하는 탁에게 수학만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며 성적이냐 우정이냐 두고 보겠다며 탁을 협박해 협조 승락을 얻어낸다. 한편, 선생님은 학생들이 컨닝을 못하도록 원천봉쇄하여 결국 현우는 컨닝을 해보지도 못하고······
* 부자유친 (SBS 밤 8시 50분)
오여사는 병원에서 나오는 재원을 보고 미행해 재원이 미연과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 더군다나 화원이 근무하는 미조산업에 다닌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재원은 화원에게 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이곳을 떠나겠다고 말하고, 화원은 조금만 참으라고 타이른다. 정원이 친정 어머니로부터 받은 통장을 시어머니한테 내놓자 태순과 건수는 신바람이 난다. 하지만시어머니는 거금이 든 통장을 보고 친정집에 다시 돌려주라고 한다. 한편,김부장은 송사장이 화원때문에 속상해 하는 것을 알고 미연과미숙을 납치하고, 이를 본 재원이 뒤를 밟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