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는 미국 전자출판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익스체인지社와 총 수출규모 2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12일 밝혔다.
엘렉스가 이번에 美익스체인지에 수출하는 제품은 매킨토시용 전자출판 소프트웨어인 쿼크익스텐션의 기능을 확장해 주는 소프트웨어인 「파워편집」으로 약 2만개(개당 99달러)의 수출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편집은 국내 전자출판업체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쿼크익스프레스에서 일괄치환 기능을 제공해 주는 기능확장용(익스텐션) 소프트웨어로 지난해말 미국에서 개최된 전자출판관련 전문가회의에 소개, 참가업체들로부터 쿼크익스프레스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美익스체인지는 이 제품이 『미국내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제품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국내 업체들의 여타 익스텐션 등도 수입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렉스는 이번 파워편집 수출을 계기로 쿼크익스프레스 익스텐션 등 전자출판관련 소프트웨어의 수출을 확대해 소프트웨어 수출을 주력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