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의 내수판매 경쟁이 격화되면서 각 업체들이 장기 무이자 할부판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구형 그레이스를 선수금 규모에 따라 12 2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판매하고 있으며 기아자동차는 프레지오를 1018개월까지, 쌍용자동차는 이스타나를 715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하고 있다.
승합차시장은 현대와 기아가 6대4정도의 비율로 시장을 양분해 왔으나 지난해 쌍용이 신규 참여해 시장점유율을 25%선까지 높이면서 신규 업체와 기존 업체간에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