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그동안 경제적 여건이나 주변환경의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올리지 못한 고객 50쌍을 선정, 합동결혼식은 물론 신혼여행까지 주선해 주는 「사랑의 합동 결혼식」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올림픽공원 역도 경기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합동결혼식」에는 일반하객을 비롯 LG전자 임직원, 일선 대리점사장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빛냈다.
인기 MC 임백천·김연주 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趙淳 서울시장이 주례를 맞았다.
LG전자는 결혼식이 끝난 후 신혼부부들에게 경주 현대호텔 숙박권 제공은 물론 LG전자 평생 서비스권과 제품구입 할인권 등 푸짐한 신혼선물을줬다.
결혼식이 끝난후 신랑·신부들은 LG전자가 기획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강무림교수, 인순이, 이선희, 듀엣 녹색지대 등 인기스타들이 초대된 화합의축하음악축제를 통해 LG전자와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이번 「합동결혼식」을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 고객에 감사하며 봉사하는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