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추진키로 한 경쟁력 강화기반 기술개발사업 하드웨어 개발과제에 총 47개 과제가 신청됐다.
13일 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정부가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경쟁력강화기반 기술개발사업중 하드웨어 개발과제 신청접수 결과 43개업체에서 총 47개 과제를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환장비 접속장비 전송장비 단말기 핵심부품등 5개 개발분야에 걸쳐 접수된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초고속정보통신용 고밀도 클럭발생 및 분배장치와적외선 무선 LAN ATM용 LAN등이며 과제 신청업체는 LG정보통신등대기업 4개사,다우기술,쟈네트시스템등 중소기업 36개사, 수정진동자연구조합,LAN연구조합, CATV연구조합등 3개 연구조합이다.
과제별 신청 접수현황은 접속장비 15개 전송장비 7개 단말기 8개 핵심부품15개로 밝혀졌고 이들과제에 신청된 개발비는 총 95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진흥회는 이에따라 내주중 이들 업체들의 신청과제 심사에 들어가 빠르면5월중 올 수행 개발과제를 도출,최종 과제 및 수행업체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흥회는 이번 심사에서 과제의 중요성과 목표 과제내용 및 수행방법 수행능력 사업성 및 사업화 가능성을 심사하고 기술파급효과등도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올 경쟁력 기반기술개발사업 자금은 총 64억원이며 자금은 출연금의 성격으로 업체에 지원된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