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코더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성수기를앞두고 「누가 시장점유율 1위 업체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
LG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캠코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삼성전자를 앞질렀고 올들어서 그 격차는 달마다 벌어져 자사가 9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하며 선제 공격.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를 바짝 따라온것은 사실이지만 조사 결과 아직은 우리를 앞서지 못했다』며 LG전자의 주장을 일축하고 LG전자의 판매량 집계에 일부 의혹을 제기.
이를 두고 가전업계는 올해 캠코더시장의 기선을 잡기 위한 두 회사의 신경전으로 풀이하면서 두 회사의 판촉경쟁이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 하는 모습.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