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일본전신전화)의 境界領域연구소가 무선ID카드를 이용, PC 「방범대원」역할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日經産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TT는 PC사용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조작하거나 화면을 훔쳐보는 행위를 방지할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형 ID카드로 이용자를 확인,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설치도 간단하다.
이 시스템은 PC에 접속하는 기지국과 무선형ID로 구성,PC에 먼저 이용자의ID를 등록해 두고 ID카드와 무선신호를 교환해 이용자를 확인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통신가능범위는 약 6km정도이다.
ID카드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가 PC에서 멀어지면 자동적으로 컴퓨터화면표시 스위치가 꺼지면서 키보드 및 마우스도 다른사람이 조작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ID카드를 지닌 이용자가 통신가능범위에 들어오면 약 2초후 화면이 나타나면서 PC가 다시 작동한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이용자가박형 ID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