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웃소싱의 여러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봤다. 이제 각자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훌륭한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아웃소싱을 위해 고려해야 할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전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면서 당신의 사업을 확실히 파악하고있는 업체를 찾아라.
2.필요에 따라 계약을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이면계약을 꼭 맺어둬라.협력관계가 기대했던 것 처럼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좁힐 수 없을 정도의 의견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3.업무의 필요에 따라 개발한 모든 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의 권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유지 관리에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4.아웃소싱업체가 개발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변경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주지시켜라.또 다른 업체에 아웃소싱 업무를 맡기게 될 경우 문제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5.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세부내용까지 명기하라.
6.작업성과 평가를 위해 명확한 규정을 만들고 벌칙조항을 분명히 하라.
7.보고체계를 확실히 정리해 각종 현안과 작업진행과정을 항상 점검하라.
당신의 기업이 아웃소싱업체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을분명히 하라.
아웃소싱과 함께 인소싱, 계약고용, 통합 등은 IS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수단이다. 아웃소싱이 서드파티 공급업체에 IS관리를 맡기는 것이라면 인소싱은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IS관련 업무를 내부로끌어들여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인소싱은 각광받는 개념은 아니지만 최근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오히려 인소싱을 선호하기도 한다.
계약고용은 전문가와 계약을 맺고 특정 분야의 IS요구를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아웃소싱과 반대로 특정임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항상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아울러 자원을 균형있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계약고용의 또 다른 매력이다.
즉,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 적시에 원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필요한 만큼 고용할 수 있고 이들 인적 자원이 필요 없어지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합이 있다. IS부문에 대한 투자가 오랜 기간 거듭되면 대부분 기업에서는 너무나 많은 사업부문에 필요이상의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장비, 기술, 인력 등 많은 요소들이 중복되기 때문이다. 통합은 이들을 정리함으로써 경비를 절감하기 위한 하나의방법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위의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사용해 IS부문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