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1위의 인터네트서비스업체인 네트컴이 인터네트통합서비스를 실시한다.
미국 컴퓨터전문잡지인 "PC 매거진"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트컴은 기존의 단순한 인터네트접속서비스에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제공 및 개인정보서비스를 추가해 "네트컴플리트"라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트컴이 이번 통합서비스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서비스는 개인정보서비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그 정보와 관련된 내용을새롭게 제공해준다.
네트컴이 이처럼 새로운 통합 인터네트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은 장거리전화업체를 비롯하여 지역벨사와 온라인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인터네트서비스사업에 참여하기 때문.
네트컴은 최근까지 미국의 인터네트접속서비스회사들과 경쟁해 왔다. 그러나 장거리전화업체인 AT&T와 MCI가 최근 파격적인 요금으로 인터네트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벨 애틀랜틱 등 지역벨사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고 아메리카온라인.MSN.프로디지 등 온라인서비스업체들도 이에 참여하고 있다.
네트컴은 "전화업체와 온라인업체들이 인터네트서비스사업을 실시하면 조만간 우리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우리의 이번 통합서비스가 이러한 우려를 씻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