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필름은 15일 장현수 감독의 「본투킬」이 일본 송죽영화사로부터 30만달러의 판권구매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권구매요청은 일본의 니카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본투킬」의 후반작업을 지켜본 송죽영화사 관계자들이 정우성의 스타성과 액션장면을 높이평가해 제작사인 순필름측에 판권구매의사를 타진, 이뤄진 것이다.
일본 송죽영화사는 지난 93년 「서편제」의 판권을 17만5천달러에 계약했던 영화사이다.
한편 순필름은 오는 19일 밤 8시 명보극장과 그랑프리극장에서 전야제를갖는 한편 개봉당일 정우성·심은하의 사인회를 가질 계획이다.
「본투킬」은 라스트신 촬영에만 3억원을 투입하는 등 물량공세로 화제가됐던 정우성·심은하 주연의 액션영화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선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