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FP聯合) 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국가들은 미국영화 침투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지난 한해동안 모두 20억달러어치의 미국영화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TV 프로까지 합치면 수입액은 30억달러에 이른다고 美버라이어티紙가 美영화협회(MPA)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MPA 따르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세 나라는 지난 한해동안 12억7천만달러상당의 미국 영화를 수입, 지난 94년에 비해 수입액이 14% 늘어났다.
TV프로 수입국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50% 약간 넘고 아시아가 2억7천2백만달러로 지난 94년에 비해 11% 늘어났으며 중남미는 1억2천9백만달러로 10%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