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대리점, 결혼시즌 판촉활동 왕성

최근들어 일선 가전대리점들의 판촉활동이 활발하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 3사 일선 대리점들은 최근 봄철 결혼시즌을맞아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 제품실연회를 비롯한 고정고객 모시기·사은품 증정 등 나름대로 특색있는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대우전자의 한 대리점은 5백60ℓ급 냉장고FRB5640NT를 출하가에 판매한다는 광고문구를 제작해 매장 밖에 내걸고고객을 유인하고 있으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자동차 액세서리·열쇠고리 등 각종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지역의 삼성전자 대리점도 이 달중에 「고정고객 초청 제품실연회」를실시키로 하고 주부사원을 통해 참가고객을 모집중이며 週단위로 할인대상품목을 선정해 고객들의 제품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 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전자 일부 대리점들은 지난 14일부터 공동으로 마이캠비젼·냉장고·세탁기 등에 대한 제품실연회를 개최하면서 삼성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 실판매를 꾀하는 등, 가전성수기를맞아 전국 대부분의 가전 대리점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판촉행사를 실시하거나 준비중이다.

〈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