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반도체제조장비등 첨단기술산업시설재에 대한 관세감면 대상품목을 재지정,운용할 계획이다.
16일 통산부는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달라짐에따라 첨단기술산업 및 방위산업용 시설재에 대한 관세감면 대상품목도 새롭게조정,지정한다는 방침아래 이달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 관세감면 대상 시설재를 확인하고 기존 지정품목에 대한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올 연말께 재정경제원을 통해지정,고시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첨단기술산업과 관련한 시설재 관세감면 대상품목은 반도체제조장비및 전기 저항기제조장비·컴퓨터제조장비등 1백77개,방위산업 관련 대상품목4개등 총 1백81개이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첨단기술산업의 시설재 관세감면 대상품목 지정은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계획에 따른 지원 성격이 짙어 탄력적으로 운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업계의 신규지정 요청을 대폭적으로 반영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