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온도센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온도센서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부쩍 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도센서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최근 5년사이에 소자를 직접생산하거나 서미스터 조립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수가 크게 늘어나 국내 온도센서시장의 점유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데 따라 각종 세트의 센서 채택이 증가, 국내 온도센서시장이 연간 3백억원 이상으로 크게 확대되자 동광센서공업·도신정밀(현 신호전자부품)등 기존의 센서생산업체 출신들을 중심으로시장에 신규 참여하는 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신규 참여업체들은 상당수가 기존 온도센서 업체들로부터 생산을 위탁받거나 소자를 공급받아 조립생산, 국내 및 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따라 지금까지 한국시바우라·동광센서·대우전자부품·태평양시스템등 10여 업체가 중심이 돼온 국내 온도센서 시장 참여업체 수도 최근 몇년 사이에 20여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