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및 네트워크 관리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맥피 어소시에이츠가 체옌 소프트웨어社의 인수를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美 「월스트리트저널」紙는 최근 맥피社가 네트워크 백업 소프트웨어업체인 체옌의 주식을 1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의를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체옌의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맥피의 제안은 자사가 기업 매각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판단,적대 매수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맥피의 윌리엄 라손 사장은 자사는 체옌측과 인수·합병 협상을 갖고 지난 2월 당시의 주가에 따른 인수 금액을 제안했으나 체엔측이 가격때문에 거절했다며 결코 적대 매수를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