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벨사인 벨 애틀랜틱과 나이넥스社가 합병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인수가격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유보되었던 협상이 다음주초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협상에서는 인수가격이 여전히 가장 큰 걸림돌로작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벨 애틀랜틱이 나이넥스의 총주식을 2백20억달러이상에 매입한다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들 두 회사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5백50억달러규모의 자산을 가진 업체가 탄생하게 돼 최근 있었던 SBC 커뮤니케이션스의 퍼시픽 텔레시스그룹 인수를능가하는 대형M&A(인수·합병)로 기록되게 된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