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산업(대표 최웅철)이 통신장비용 1㎾급 스위칭모드 파워써플라이(SMPS)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선다.
지난해 초부터 1㎾급 통신장비용 SMPS 개발에 나선 단암산업은 최근 AC/DC 컨버터를 개발한데 이어 지난 2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DC/DC 컨버터도 이달 말께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전량 현대전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암이 이번에 개발한 AC/DC 컨버터 및 DC/DC 컨버터는 현대전자가개발중인 무선호출기 중계기에 채용될 예정인데 특히 DC/DC 컨버터는 AC/DC 컨버터를 통해 직류형태로 변환된 전원의 전압을 더욱 안정적으로유지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단암 측은 국내에서 1㎾급 대용량 DC/DC 컨버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처음이며 무선호출기 중계기에 DC/DC 컨버터가 채용되는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