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5개품목 부품공용화 합의

가전3사가 컬러TV용 택트 스위치등 5개 품목 18개 부품에 대한 표준화및 공용화에 합의했다.

18일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지난 17일 가전3사 부사장등이참석한세트업체 3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가전3사가 올해 추진키로 합의한 부품표준화 및 공용화 과제는 컬러TV용텍트 스위치등 3개부품 청소기용 전원플러그등 3개부품 냉장고용 릴레이등 3개부품 전자레인지용 마이크로스위치등 3개부품 세탁기용 탈수타이머등 6개부품 등 모두 5개품목 18개부품으로 예상 기대효과는 올해 8억5천만원의 원가절감과 약 6백1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진흥회측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95년 진행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추진한 13개 부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이 실효를 거둬 약 8억원의 원가절감과 5%의 생산성 향상을 거둔 것으로 분석,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