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종합병원 설립 시급
0···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가 최근 단지내 연구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새로운 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75%가종합병원, 62%가 종합 실내체육관 건립을 주장했으며 이밖에도 상설할인매장설치(49%), 단지순회 셔틀버스 운영(47%), 대형서점 및 가족공원 설치(39%)등을 지적.
특히 민간연구소에서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신호등 및 도로표지판 설치,치안유지를 위한 파출소 설치등을 주장했는데 이같은 설문조사결과만 놓고보면 대덕단지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첨단과학단지」라는 이름이 무색할정도로 복지시설이 빈약함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는것.
이에대해 관리본부 사무총장은 「연구단지 종사자들의 복지시설에 대한 욕구가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며 「각 사안별로 충분한 검토 뒤에 관계부처협조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
정보통신인 춘계 친선골프모임에 관심
0···대덕연구단지내에선 요즘 情振會(정보통신산업의 진흥을 생각하는리더들의 모임)가 주최하는 「정보통신인 춘계 친선골프모임」이 화제.
통신학회·정보통신진흥협회의 후원과 대신정보통신·두산정보통신·삼성데이타시스템·쌍용정보통신·한국컴퓨터통신·현대미디어·LGEDS등의 협찬하에 오는 27일 갖기로 한 이번 골프모임은 당초 예상인원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에선 이번 모임이 통신사업자신규선정과 관련이 있는것이 아니냐며 궁금해하기도.
이에대해 골프모임을 주관하는 한 관계자는 「이번 골프모임은 어디까지나정보통신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지 신규사업자 선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
과기원,부적격자 입학사건 마무리에 안도
0···금년 1월부터 석박사 과정 부적격자 입학문제로 한바탕 소동을 겪었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이사건과 관련, 교원징계 및 학생들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짓고 안도의 한숨.
과기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 처리결과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언론의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까 내심 조마조마했으나 더이상 문제가 되자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3달 넘게 끌어온 이번 사건이 드디어 마무리 됐다」며한숨을 돌리기도.
이 관계자는 「비온뒤에 땅이 더 궂는법」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