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팩 컴퓨터社가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한다.
컴팩은 최근 스위치,허브,라우터등 네트워크 장비인 「네텔리전트」라인과네트워크 관리소프트웨어를 개발,출시했다.
컴팩은 네트워크사업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ATM(비동기전송모드)교환기이나 당분간 이더넷방식의 네트워크 장비의 성능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컴팩은 특히 단말기 제조업체에서 종합적인 네트워크 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클라이언트 서버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계획이다.
컴팩의 이같은 전략은 앞으로 정보기술(IT)환경이 독립형 중심에서 네트워크 중심으로 이행할 것에 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컴팩은 지난해 시스코와 네트워크 핵심장비인 라우터관련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맺은데 이어 네트워스및 토마스 콘래드 등의 네트워크 장비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