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이상 유무를 검사 또는 수정하고, 조각난 데이터 파일들을 모으는일을하는 디스크 관리 도구들이 윈도우95에 들어 있다.
이 도구들은 시작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프로그램그룹」의 「보조프로그램」그룹 속에 「시스템도구」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그런데, 이 시스템도구 그룹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디스크 드라이브 아이콘의 「등록정보」 대화상자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 검사 일자를 보여줌으로서 정기적인 디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기 때문이다. 바탕 화면의 「내 컴퓨터」 아이콘을 더블클릭하여 창을 연 다음 관리하고자 하는 디스크 드라이브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단축 메뉴가 나타난다.
단축 메뉴에서 「등록정보」 명령을 선택하면 화면에 「등록정보」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 「일반」탭을 선택하면 현재 사용중인 용량과 사용할 수있는 용량 등을 문자와 파이 그래프로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도구」 탭을 선택하면 해당 디스크에 대한 관리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윈도우95에서는 디스크 자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이상으로 데이터가 제대로 저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정상적인종료를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디스크 이상에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만약 이런 이상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사용하면 결국 중요한 데이터를 모두잃어버리고 만다. 윈도두95의 디스크 검사 기능을 이용하면 디스크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오류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수정해 준다. 따라서 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디스크 검사를 수행하면 효과적인데, 「그림」의 「오류검사 상태」 난의 마지막 검사 일자를 확인해 1주일에 한 번 정도 「오류검사」 버튼을 눌러 디스크 검사를 수행하면 좋다.
디스크 검사를 시작하면 「디스크 검사」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 「시작」버튼을 누르면 된다. 디스크 검사를 진행하다가 이상을 발견하게 되면 이를 수정할 것인지를 묻는데, 「오류 자동수정」 체크상자를 미리 선택해 두면 자동으로 오류를 수정해 준다. 참고로 「시작」버튼의 「시스템 도구」그룹을 이용해서 디스크 검사를 수행할 경우 검사 대상 디스크를 반드시 선택해 주어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디스크 드라이브 아이콘의 「등록정보」 대화상자를 이용할 경우 검사 대상이 될 디스크를 선택해줄 필요는 없다.
만약 두 개 이상의 디스크를 검사 하고자 한다면
디스크를 장시간 시용하다 보면 각종 데이터를 쓰고 지우는 일을 반복함으로써 디스크 속의 데이터들이 조각으로 분산돼 저장된다. 이처럼 데이터들이조각으로 분산돼 있을 경우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디스크 성능도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뿐만 아니라 조각의 분산 정도가 심해지면 디스크 이상도 손쉽게 발생된다. 따라서 [그림]의 「디스크의 조각난 상태」난을 확인해 1주일에 한 번정도 디스크 조각을 모으는 것이 좋다.
「디스크 조각 모음」 버튼을 누르면 현재 디스크가 얼마나 조각나 있는지를 백분율로 보여주는데, 「드라이브 선택」버튼을 누르면 선택상자를 이용해 다른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든 하드디스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이제 「시작」 버튼을 누르면 디스크 조각 모음 작업이 시작된다. 작업 과정은 막대 그래프 형태로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데, 「자세히」 버튼을 누르면 조각 모음 과정을 보다 자세한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한재민 (주)정보시대 뉴미디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