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 구미공장이 생산직 사원 등에게 상급학교 진학기회를 주기 위해 구미전문대학과 연계, 위탁교육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구미공장 고교졸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키로했으며 전자과와 산업디자인학과 등 2개 학과에 27명이 최근 입학, 교육받고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연간 3학기로 나눠 총 2년간 6학기로 운영된다.
이번 위탁교육은 고교 졸업후 1년6개월 이상 근무한 사원이 대상이며 근무시간 이후인 저녁 8시부터 10시30분까지 구미전문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학기별로 성적 우수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사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등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해마다 産學 위탁교육을 실시해 사원들에게 보다 많은 배움터를제공하고 다양한 학과를 개설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