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단, 인터네트 제품광고 내달 개시

한국수출산업공단과 동남지역관리공단 등 전국 5개 국가공업단지관리공단이내달부터 인터네트를 통한 제품광고에 나선다.

2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국가공단협회는 5월부터 국가공업단지관리공단산하 공단에 입주한 7천여업체들을 위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광고에 나서기로 하고 공단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5개 공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출자해 94년 출범시킨 사단법인 국가공단협회는 제품광고 외에 이들 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외국업체들을 위해 한국의통상정책과 국가공단 소개,공단분양,생산및 수출,고용현황,외국인 전용공단의 입주조건등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공단 입주업체들을 위해 광고료를 일반 인터네트 광고업체의 3분의1 수준인 4만원선으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인력 부족률 6.7%에 이르는 관리공단 산하 공단 입주업체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구직센터를 설치,종합적인 취업알선 체제를 마련하기로 했고 작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수행하던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업무도 수행키로 했다.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접수 업무는 지금까지 기협중앙회와 대한상의가 담당해왔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