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이동통신은 23일 하오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CDMA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1일 인천·부천 지역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한 지 1백13일만이며 이달 12일 서울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지 열흘만이다.
한국이통의 CDMA가입자를 지역적으로 보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이 9천70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지역이 3백50명이다.
기존 아날로그 가입자 가운데 디지털로 전환한 가입자는 1천7백여명으로전체 디지털 가입자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디지털 가입자의 연령층은 20대가 26.1%, 30대가 49.8%로 20대와 30대가전체의 75.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