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데이터통신이 접속형과 비접속형등 두 종류의 IC카드를 1장으로통합한 「통합IC카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본의 「日刊工業新聞」이 최근보도했다.
NTT데이터통신은 이 「통합IC카드시스템」은 접속형의 특징인 높은 보안성에 비접속형의 耐환경성, 조작성 등을 가미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 시스템이 카드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 시스템은 두가지 형태를 통합한 카드와 이를 읽어내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신거리는 10cm정도로,탑재한 비접속칩의 종류에 따라 전원이 끊어져도내용이 지워지지 않는 5백12바이트 강유전체메모리형과 5바이트롬형 2가지가있다.
이 시스템은 보안성,조작성,耐환경성 등이 현재의 磁氣카드에 비해 뛰어나은행카드,학생증,사원증 등에 폭넓게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제조단가가 높다는 결점이 있는데, NTT데이터는 이 시스템의 실용화단계 가격을 롬형 2천엔, 강유전체메모리형 3천엔으로 예정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