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극장 「사라지는 아프리카」(채널29 CTN 밤 10시)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열대·아열대 지역인 사바나는 야생동물들의 지상낙원으로 세네갈 해안에서 케이프 고지까지 9천6백㎞가 넘는 지역으로 아프리카 전체 영토 중 30%를 차지한다. 끝없는 초원인 이곳에는 남아프리카산가젤 등 70여종의 영양을 비롯해 얼룩말·케이프 버팔로·뱅골민 독수리가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화 바람 이후 수천 에이커의 땅이 개발돼 공장과건물이 들어섰으며 밀렵꾼들의 불법 포획으로 매년 25만마리의 야생동물이사라지고 있다. 더이상 야생동물들의 성역도, 원주민들의 보금자리도 아닌아프리카. 그 안타까운 자연파괴현장을 찾아간다.
세계의 레저 「웨이브 러너와 ATV자동차 소개」(채널28 TTN 오전 10시30분)
미국의 남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카탈리나 섬에서 제트스키와 비슷한 웨이브 러너를 타본다. 마치 물 위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것같은 기분과 어뢰를 탄 것 같은 느낌을 동시에 주는 웨이브 러너는 핸들이올라와 있어 운전자가 떨어질 수 있는 제트스키와 달리 위험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어 안전하게 앉아 달리기만 하면 된다. 한편 멕시코 남서부 해안에서전천후 차량인 ATV자동차를 즐겨본다.
디자인이 결정한다 「공연예술의 출발-무대 디자인」(채널37 A&C 밤 11시40분)
관객의 인지여부와 상관없이 공연예술이 있는 자리에 항상 같이 존재하는무대(세트)디자인. 그 베일의 세계와 디자이너들의 치밀한 디자인적 계산을알아본다. 국내 전문디자이너중 선두를 달려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정섭 교수와 계원조형예술학교 최상철 교수가 출연하여 그들의 작업과정·보람·고충 등을 들려주며 무대디자인에 있어 「극본위주」와 「장르개방주의」라는다소 상반된 견해의 대표주자로서 두 사람의 진지하고도 격렬한 토론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개와 사람 「상상을 뛰어넘는 애완견들의 감각」(채널25 Q채널 밤 7시)이번 시간은 개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감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개는 인간이 간질로 인한 발작을 일으키게 되는 때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실종자를 찾아내거나 장애인을 도울 수 있도록 개를 훈련시킬 수도 있다. 개들은 야생에서 떨어져 나와 인간에게 사육되었지만 오늘날의 애완개들은 아직도 자신의 조상들을 야생에서 살아남게 해주었던 생존본능을 지니고있다. 개가 뛰어난 기술과 감각으로 사람을 구하는 방법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미스터리 추적, 정보를 잡아라(채널34 동아TV 오전 9시)현명한 소비자라면 한두번 쓸 물건을 비싼 돈을 지불하고 사지는 않는다.
사무용품에서부터 가정용품까지 일년에 서너번 쓰고 평소엔 짐만 되는 물건들을 간편하게 빌려쓰는 방법으로 「생활용품 대여점」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이제 곧 나들이철이 다가오는데 레저용품을 빌리는 데에는 생활용품 대여점이 안성맞춤이다. 생활용품 대여점에서 대여할 수 있는 물건은 어떤 것이며 대여비는 얼마인지 또 이용방법과 대여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자유시간(채널19 HBS 밤 8시)
5집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김혜림이 출연해 「멀어진 지금」을 부르고, 로큰롤의 혁명을 꿈꾸고 있는 5인조 그룹 걸이 「아스피린」을 들려준다. 또 인기듀오 아이돌과 홍콩진출을 계획중인 쿨이 각각 「바우와우」 「작은 기다림」을 부른다. 「뉴페이스」편에서는 여러 음악적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소찬휘가 나와 신곡 「헤어지는 기회」를 부르고 방청객들의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영화+영화 「드래곤」(채널31 캐치원 밤 10시)
어릴 때부터 쿵후를 익혀온 이소룡은 술집에서 여자를 희롱하던 고관 자제를 때려 눕히고 쫓기는 몸이 되자 미국 생활을 동경하던 부친의 권고로 홀로미국으로 떠난다. 차이나타운 중국인 식당에 접시닦이로 취직한 이소룡은 주방장 애인을 가로챘다는 이유로 칼싸움에 휘말리고, 이소룡의 사람됨을 알아본 식당 여주인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간다.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 대학동료를 일격에 때려 눕히자 하나 둘씩 쿵후를 배우겠다고 이소룡을 찾아오고그 가운데 장차 아내가 될 린다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