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AFP聯合) 세계 통신시장 개방에 관한 협상시한이 30일 자정(한국시간 5월1일 오전7시)으로 다가옴에 따라 미국은 지난 26일 주요 교역상대국에게 추가양보를 요구하며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4년 현재 5천1백30억달러 규모였던 통신시장의 개방을 위해 이날 밤까지53개 협상 참가국중 대부분은 시장개방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미국은 특히 일본과 캐나다, 그리고 일부 개발도상국들을 겨냥해 추가조치의 필요성을역설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협상 대표들은 시한에 맞추기 위해 24시간 협상에매달리고 있으며 유럽연합(EU) 통상장관들은 회담 성패에 결정적 역할을할 회담을 갖는다. 유럽집행위의 주도로 열린 이번 협상에는 53개국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