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엔터프라이지스는 자사 32비트 가정용 TV게임기 「세가새턴」과관련, 대만의 5개 대형 소프트웨어회사와 서드파티계약을 체결했다고 일본「電波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세가가 대만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가는 국내 계약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대만업체들에게 개발과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만업체들은 올해안에 게임소프트웨어를 일본시장에서 판매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대만에는 높은 개발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업체가 많아서 앞으로 대만업체와 일본 게임기개발업체들간의 서드파티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가와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소프트스타인포메이션, 킹인포메이션, 컴퓨터 앤드 엔터테인먼트, 다이너스티 인터네셔널 인포메이션, 인터서브멀티미디어커뮤니케이션社 등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