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9일 신속한 수입식품의 통관으로 통상마찰을 줄이는 한편유해정보의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수입식품 정보관리전산체계를구축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우선 수입식품 사후 모니터링 검사결과 및 유해물질정보, 수출국의 상황, 수출입회사, 제조회사의 과거 위반사례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위해 발생가능성에 대한 자동검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검역소, 관세청 등 관련 기관을 전산망으로 연결하고 이같은 데이터베이스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수입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식품의약품안전본부, 한국식품위생연구원의 첨가물과 잔류농약등식품안전과 관련된 해외정보 수집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 등과의인적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모두 55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관련 소프트웨어의개발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마치고 검역소와 안전본부 등에 주변장비를 갖춰 내년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