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우영, 중국 커넥터공장 생산능력 확대

(株)우영(대표 박기점)이 중국공장의 커넥터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

우영은 최근들어 PC용 커넥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공장 「심양우영주식회사」의 생산인력과 설비를 확대, 1백20핀급 PCI슬롯 및 SIMM소킷 등의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우영은 우선 PCI슬롯과 SIMM소킷의 생산량을 각각 월 20만개와 15만개로늘리고 올 하반기까지는 생산량을 각각 40만개와 20만개 수준으로 끌어올릴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4.4분기중에는 심양공장 주변에 제2공장을 마련해 국내에서생산하고 있는 품목중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터미널블럭(단자대) 등을 비롯,각종 소킷류의 생산을 중국공장으로 이관하는 한편 국내공장에서는 향후 노트북PC용 커넥터·DIN커넥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