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삼성제품보다 모토로라 삐삐 더 선호

대학생들은 어느 회사 무선호출기를 가장 좋아 할까. 또 어느 회사제품을사고 싶어 할까.

동국대 김유정씨외 2명이 최근 삼성소비자문화원의 소비자문화관련 논문현상공모에 제출, 입상한 「대학생의 무선호출서비스 이용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모토로라 제품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장 구매하고 싶은 무선호출기로도 모토로라 제품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1백4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모토로라 제품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고 대답한 대학생은 각각 15%로 조사됐다.

이밖에 현대전자(7.5%), 텔슨(4.8%), 팬택(4.1%), 컴팩(3.4%), 기타(16.2%) 등의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재구입을 하게된다면 어떤 회사 제품을 선택할 것인가」라는지룸에 대해 응답자의 49.6%가 모토로라제품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이어 팬택(13.2%)과 삼성전자(8.5%), 컴팩(8.5%), 텔슨(4.7%), LG정보통신(3.1%)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2.4%의 응답자는 회사에 구애받지 않고 무선호출기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