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소프트웨어 도서관이 오는 8월 문을 연다.
중소기업청은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정보화추진시 필요한 SW에 대한 정보검색 및 시연를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중소기업 SW도서관을 오는 8월까지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정보화 추진시 대부분 이미 개발된 범용 SW를 구입,사용하고 있으나 관련 SW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SW의 기능 및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자사의 경영환경에 적합한 SW를 선정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범하고 있다.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같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SW도서관을 설립, 중소기업용 SW를 비치하고 중소기업자가 SW의 시연을 통해 직접 필요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SW개발자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자사 제품을 비치,홍보할 수 있도록 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중진공 본부내에 개설될 중소기업 SW도서관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사용자 위주의 검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하는 SW를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