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도 정보시스템 구축...내달 사업자 선정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태형)가 향후 1년간 非도형부문 수도정보시스템 및광역수도및 공업용수시설물 도형정보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힌데 이어 늦어도 내달초까지 사업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총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5월까지 대전의 수자원공사 非도형 水道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며 거제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광역수도및 공업용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내용중 상수도종합관리시스템은 GIS를 이용한 수도정보시스템을구축, 지형도구축·시설물 수치화·시설물현황 관리·운영관리·응용관리등의 5개부문을 전산화하는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이와함께 거제도 지역의 시범GIS 구축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나머지 16개 지구의 광역및 공업용수도 시설물 관리시스템도 연차적으로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의 수도정보시스템은 5백분의 1 및 1천분의 1지도 축척으로로구축되며 등고선·행정구역·지상시설물·지하시설물·지적등을 포함시켜 각지자체의 도시정보시스템(UIS) 구축사업과도 연계시킬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진지리정보·쌍용정보통신·범아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내놓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