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 하이라이트> 6일

예술극장 「오레스테이아」(채널37 A&C 밤 11시)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시인으로 유명한 에이스킬로스는 고대 그리스 연극을 정립한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오레스테이아」는 그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오디푸스 왕」으로 유명한 소포클레스나 「메디아」의 유리피데스는모두 그의 후배들로 에이스킬로스의 연극에서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에이스킬로스의 연극을 분석하여 비극의 이론을 제시했다. 「오레스테이아」는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란 뜻으로 아버지 아가멤논 왕이 왕비와 정부에게 살해되자 타국에 있던 아들 오레스테스가 돌아와여동생 엘렉트라의 도움으로 복수를 한다는 줄거리다.

숨겨진 생물의 세계 「개구리의 일생」(채널29 CTN 밤 9시)양서류중 하나인 개구리의 생태를 집중 탐구한다. 봄이 오면 일제히 깨어나 청명한 소리를 발산하는 개구리는 네 발에 각각 물갈퀴가 있고 성량을 부풀려 소리를 낸다. 양서류의 특성상 외부의 기온을 받아 체온을 유지하는데그나마 신진대사가 느려 따뜻한 날씨에도 오래 활동할 수 없는 덜 진화된 생물이다. 한번에 1백개의 알을 낳으며 대개 특정한 장소에서 동시에 번식한다.

과학의 눈(채널26 다솜 오후 4시30분)

이번 시간은 열 보존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열 보존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남극 탐험시 로버트 팰컨 스콧의 영국탐험대가 로알 아문센의 노르웨이 탐험대에게 남극 등정의 선두를 놓친 결정적 원인을 그들이 착용한 복장에서 발견한다. 처음에 스콧 일행은 그들의 범포 재킷 밑에 양털 스웨터를 입고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껴 입었으나 체온 보존에 실패했다.그다음 털스웨터를 입고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껴 입었어도 실패하여 결국 얼굴과 손에 심한 동상에 걸려 남극 등정을 포기했다.

웨딩 피치 「꼭두각시 인형」(채널38 투니버스 오후 6시)샤니는 케빈을 통해 천사에 관한 정보를 들으려고 그의 집을 방문한다. 한편 피치는 요리를 못한다는 놀림을 받자 시무룩해지고, 케빈은 그런 피치에게 용기를 준다. 샤니는 케빈이 자기를 혼자 내버려 두고 피치와 함께 있었음을 확인하고 부하 리오를 시켜 케빈의 마음을 조종하게 한다. 케빈을 구하려던 릴리와 데이지의 머리카락을 얻은 리오는 사랑의 천사까지도 자기 맘대로 조종하려 하는데….

DSN 거로토익 (채널23 DSN 밤 9시30분)

오늘의 리스닝 파트에서는 주어를 정확히 듣는 방법을 강조하고 「ee, ea,i, e, a」 등의 모음이 자음의 중간에 올 때의 발음을 주의깊게 들어본다.

리딩 파트에서는 접속사를 공부한다.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as, because, for」와 목적의 의미를 갖는 접속사 「in order that」을 예문을 통해서알아보고 「so∼that」구문도 다시 정리한다.

맛따라 GO!GO! 「장흥의 맛난 음식점 2곳」(채널34 동아TV 오전 11시30분)서울을 떠나 연인끼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을 때 장흥으로 가보자.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흥에는 독특한 맛집 「허니문 하우스」와「카 앤 뮤직」 2곳이 있다. 「허니문 하우스」는 중세의 고성을 연상케하는옛 골동품들이 즐비한 분위기 속에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카 앤 뮤직」은 「허니문 하우스」 못지 않게 실내장식이 독특한 곳으로 실제 자동차가 실내 장식으로 쓰였고 음악이 그 분위기를 돋우고있다.

시트콤 「둘 곱하기 하나-난 행복해」(채널19 HBS 밤 7시30분)오늘은 자수성가하겠다는 일념으로 고향을 떠나와 피자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왕풍의 생일날이다. 왕풍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자신의 생일 음식을 준비하며 생일을 암시하는 노래를 부른다. 장미와 순심이 자신의 생일을 눈치채고 축하해주길 바라지만 장미는 지난번에 떨어져 오늘 다시 치러야할 운전면허 필기시험 준비로 정신없다. 아침식사 준비가 다 되었다는 얘기에 식탁에 앉은 장미와 순심은 빈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려진 아침상을 보며 무슨날이냐며 의아해한다.

용신태자(채널31 캐치원 밤 10시)

두목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인 아용을 후계자로 지목한다. 이탈리아 공항에서 난쟁이 아용이 실수로 여권을 잃고, 아용과 모습이 똑같은 좀 모자란 천재인 가짜 아용이 가정교사 틈바구니를 벗어나 몰래비행기를 탄다. 죽은 두목의 오른팔 소총은 뜻밖의 인물을 두목으로 모시게되지만 장난감이나 전자오락에 빠져 있는 철부지인 가짜 아용을 넘보는 소천과 용사장을 견제하느라 눈코 뜰 새 없다. 오토바이를 사내라고 보채는 가짜아용 등쌀에 죽은 두목의 심복인 칠숙이 오토바이를 갈취해오고, 순진한 아용이 제발로 경찰에 자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