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이 전자식안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은 전기기기 종합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체 생산시설을 이용, 5월부터 전자식안정기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전자식안정기 사업은 각종 HA기기를 생산하는 배선기구사업본부에서 총괄하며 배선기구 생산라인을 활용해 20W와 40W 형광등용 전자식안정기를 월 평균 1만대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추이에 따라 32W용 전자식 안정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유통은 건설시장을 상대로 한 특판시장보다는 전국 1백여개 대리점을 활용,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리점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아남산업은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전자식안정기 사업에서 10억원 정도의 매출을이끌어낼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