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만 더 투자하면 기존 팩시밀리를 통해 팩스기능은 물론 PC로 작성한 서류를 프린팅하고 서류형태의 각종 문서를 곧바로 PC에 입력할 수도있게 됐다.
픽셀시스템(대표 전하진)은 PC와 팩시밀리를 연결해 팩시밀리 하나로 팩스, 프린팅, 스캔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7만원짜리 보조장치(모델명팩스2스캔)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픽셀시스템은 캐나다 풀서클사로부터 스캔엔진인 「TWAIN」을 들여와이 장비 개발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시판에 나선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캔장비 없이도 신문스크랩, 그림, 사진, 계약서 등 각종 서류를 일일히 키보드를 통해 입력하는 대신 팩시밀리를 통해 간단하게 스캔입력할 수 있고 입력된 자료를 파일로 백업시킬 수 있게 됐다.
또 프린터 없이도 PC에서 처리된 각종 문서를 팩시밀리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픽셀시스템은 고가의 프린터나 스캐너를 구매할 수 없는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이 장비가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보고 이 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