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인 성원에드워드(대표 김중조)는 최근 천안 본사 공장을 증축, 국내 진공펌프업계 처음으로 드라이펌프 조립생산라인을 증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드라이펌프와 폐가스 처리장치인 가스 스크러버를 각각 월 1백대와 30대씩생산할 수 있는 성원에드워드의 증축라인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재고 및부품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중조 사장은 『새로운 라인 가동을 계기로 제품의 국산화와 함께 일관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기술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연내에 ISO9000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원에드워드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와 일반산업계에 영국 에드워드社의 진공드라이펌프를 비롯한 진공시스템과 배기가스 처리장치를 공급, 국내 반도체용 진공펌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정영태 기자>